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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기 - 병태생리 및 그 증상
등록일 2014-11-12
내용


              

병태 생리 및 증상

감기 증세는 서로 비슷하나, 침범된 부위나 원인에 따라 특징이 있고, 또 연령이나 그 사람의 저항력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염증반응이 나타나면 혈류가 증가되고 세포들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체액이 축적된다. 이는 부종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어, 코막힘의 원인이 된다. 독감의 경우, 감기보다 호흡기 상피에 대한 피해가 더 크다. 따라서, 증세가 더욱 심하고 2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크다.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인두세포, 후두세포, 기관지세포에 기생하게 되며, 감염 1~4일 후 증세가 나타난다.
바이러스가 침범하면 제일 먼저 코가 자극을 받게 되는데 이때에 코의 상피세포에서 나오는 투명하고 물 같은 액, 즉 콧물이 감기의 특징이다. 코의 분비물이 후두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Postnasal drip(후비루)라고 한다. 코감기의 경우에 코의 점막이 부어 분비물이 심해지며 재채기나 물 같은 콧물이 흐른다. 2~3일 후에는 점액 또는 고름 같은 콧물이 되고 코가 막힌다. 때로는 전신이 나른해지고 두통이 생기나, 열은 있어도 37℃ 정도이다.

1) 인두(咽頭)에 침범되었을 경우 : 인두의 점막이 빨갛게 되고 건조하여 목이 칼칼해지며 기침도 난다. 음식을 삼킬 때는 약간 아프고 가벼운 열이 나며, 때로는 콧물이 날 때도 있다. 감기로 안해 인두염이 올 수 있으며, 이때의 증상은 목이 마른다거나, 따끔거린다 등의 증상을 환자들이 호소한다. 인두에 자극이 오면 마른기침이 발생하며, 이때에 가래, 기관지의 충혈, 기관지분비물이 섬모에 의해 제거되도록 기침을 하게된다. 기침 역시 호흡기를 깨끗이 하려는 생체 방어기전이다.

2) 편도선에 침범되었을 경우 : 편도선이 빨개지고 붓거나 흰 고름이 부착하며 목이 몹시 아프다.
3) 후두에 침범되었을 경우 : 비염·인두염에 이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소리를 내는 부분에 침범되기 때문에 목이 쉬며, 심하면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의 경우는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일이 많으며, 전신적인 영향은 비교적 적고 열이 없거나 있어도 경미하다.
4) 기관지나 폐에 침범되었을 경우 : 기침이나 가래가 나오고, 때로는 호흡곤란이나 흉통 ·발열 등의 증세가 따른다. 원인이 세균성인 폐렴은 증세가 심하여 별도로 취급되나, 바이러스성 폐렴은 일반적으로 경증으로 Ⅹ선검사를 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워서 감기로 취급되기 쉽다.

두통은 보통 감기초기에 나타나는데 부비강의 염증현상으로 오게된다. 또한, 발열 ·두통 ·콧물 ·노곤함 ·기침 등이 따르고 인두염으로 인한 목구멍의 통증과 눈에 침해되어 결막염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 인두결막열(咽頭結膜熱)이 나타나기도 한다.
경부(頸部)의 림프선이 부어 아플 때도 있다. 이러한 증세를 나타낼 때의 병원체는 세균, 특히 연쇄구균일 때가 많고, 증세가 약간 특이한 점에 있어 감기와 달리 편도선염으로서 취급할 때도 있다.

추위가 감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비점막의 온도가 떨어져 혈관운동에 영향을 주어 결과적으로 바이러스의 침입을 쉽게 한다. 오한과 함께 고열이 나며 머리나 허리가 아프고, 전신의 관절통 ·근육통 등이 따르나 기침은 나지 않는다. 연령에 따른 감기의 증세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어린이는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낮다.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라도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열이 높고 반응이 강하다. 즉, 호흡기 증세 외에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소화기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람끼리의 전염은 손-손 전염이 가장 큰 원인이고, 손-눈, 손-코를 통하여 확산된다. 따라서 손의 청결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