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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양의지(오른쪽)가 4월 조아제약 월간 MVP 시상식이 진행됐다.

그는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8·7홈런·OPS(출루율+장타율) 1.112를 기록했다. 홈런과 OPS는 1위, 타격은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은 그는 NC에서의 새 출발을 선택했다. 리그 최고의 포수로 평가받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젊은 투수의 성장을 유도했고 타석에서도 화력 증대에 기여했다.

NC는 주죽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고전하고 있다. 5위 수성이 적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양의지라는 버팀목이 있다.

시상식은 지난 5일 창원 삼성전에 앞서 진행됐다. 경남영업소 유명길 대리가 맡았다.

사진=NC 제공